이케아 철 선반의 가성비는 대박.. (레르베리 대형 선반)

이케아 가성비 철제 선반 구매 후기 (LERBERG)

 

 

 

이케아 철제 선반 구매 후기

 

 새로 이사 간 집에 잡동사니와 책을 정리하기 위해 가성비 가구 하면 알아주는 이케아로 향했습니다. 약간 북유럽 감성으로 꾸미고 싶기도 했고ㅎㅎ 전시실에서 한참 구경하다가 4단짜리 철제 선반을 발견했는데, 가격이 무료 19,900원!! 너비는 60cm, 높이는 148cm로 책을 꽂거나 옷이 담긴 상자를 보관하기에도 좋습니다. 심지어 온라인보다 저렴한 가격이어서 놀랐습니다. 온라인에서는 레르베리 선번이 27,900원 정도에 판매 중이었습니다.

 

 

 

 

 

 

참고로 이케아에서는 전시실에서 가구를 구경하고, 실제 구매하는 건 아래층에서 가능합니다. 창고형 매장이라고 하면 될까요? 아래처럼 제품에 붙어있는 셀프서브 구역 번호를 찾아가서 박스를 들고 계산하면 됩니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이렇게 사진을 찍어두면 좋습니다.

 

 

 

 

 

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철제 선반 이름은 레르베리입니다.

위에 사진과 동일한 제품 번호가 적혀 있죠?

 

박스를 포함한 무게는 5KG으로 가벼워서 배송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길이가 길어서 차 의자를 접어서 가져왔네요ㅎㅎ

 

 

 

 

 

박스를 오픈하니 간단한 설명 자료가 나왔습니다.

왼편에 선반이 제가 구매한 폭 60cm 짜리이고, 우측은 폭이 더 작은 버전입니다.

 

 

 

 

 

 

설치가 너무 간단해서 설명서는 바로 버렸습니다ㅎㅎ

조립은 매우 매우 쉬운데, 요령이 없는 분들은 혼자 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선반은 철망처럼 구성되어 있는데요, 튼튼할 수는 없겠죠?

실제로 쉽게 찌그러지기 때문에 무거운 물건을 거치하기엔 안 좋습니다.

옷상자, 장식품, 용기나 모자 같은걸 올려두기 좋습니다.

 

 

 

 

 

 

오늘 이케아한테 실망도 좀 했는데요,

선반을 검수하던 중 찌그러진 부분이 발견됐습니다...

 

이케아 제품이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완벽한 품질을 기대할 순 없지만, 이건 좀 심한 것 같습니다.

교환받으려다가 기름 값이 더 들 것 같아서 일단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철제 선반의 다리는 이런 식으로 이어 붙여서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다리가 얇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무거운 제품은 거치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조립 난이도는 최하입니다ㅋㅋ

이런 식으로 대충 이어 붙이면서 나사를 넣어주면 됩니다.

 

 

 

 

 

가격이 워낙에 저렴하다 보니 이런 식으로 품질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나사도 한 종류 육각 렌치도 단일 사이즈라 매우 쉽게 조립했습니다.

 

 

 

 

 

 

철제 선반을 조립하는데, 10분도 안 걸린 것 같네요ㅎㅎ

재미도 있고 쉽고 디자인도 나쁘지 않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선반만 안 찌그러져 있었다면 딱일 텐데..

 

 

이케아 철제 선반 LERBERG 조립 하기

 

 

이케아에서 같이 구매한 속옷, 양말용 박스도 같이 만들어 줬습니다ㅋ

 

 

 

 

 

이건 이케아 철제 선반의 전신 샷입니다.

깔끔하면서 조립도 쉽고, 가격은 너무 착하고, 완전 굿!

 

 

 

 

 

이번에 이케아 철제 선반을 사고 조립하면서 느낀 점도 많습니다.

 

여담이지만, 과거에 다이소가 들어와서 국내 물가를 낮췄고, 지오다노 유니클로가 들어와서 옷값을 낮춰주고, 이케아가 들어와서 가구 시장을 뒤흔들었듯이, 해외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들어와서 국내 시장을 흔들어줬으면 좋습니다. 국내 업체 제품들의 퀄리티는 좋지만, 가성비가 너무 안 좋아서 정말 마음에 안 들었는데, 이케아가 와서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이케아가 점유율을 높여서 국내 업체들이 정신이 차리도록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케아 철제 선반 추천하면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케아 철제 선반 추천 - LER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