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20 울트라 자동 아웃포커싱..
요즘 사진 트렌드는 아웃포커싱이라고 해도 관언이 아닌데, 경우에 따라서는 이게 걸림돌이 되기도 하죠. 특히 기본 카메라조차도 근접 촬영 때 아웃포커싱이 무조건 들어가 버리면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삼성 기본 카메라에 라이브 포커스가 따로 있는데도 자동으로 적용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몇 가지 예를 통해 언제 문제가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가까이서 케이크를 찍으려고 시도하면 자동으로 아웃포커싱이 들어간 걸 알 수 있죠. 문제는 자동으로 적용이 되어 흐릿한 정도나 효과를 없앨 방법이 없다는 점입니다.
더 가까이서 찍게 되면 이제 앞에 있는 딸기가 흐려지기 시작하죠. 이 아웃포커싱이 카메라와는 다르게 스마트폰 소프트웨어로 인위적으로 적용하다 보니 좀 어색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저 같은 경우 평상시에 미러리스 카메라로 수동 사진을 자주 촬영하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적용된 아웃포커싱과 소프트웨어 보정으로 들어간 경우에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이럴 때는 근접 촬영을 여러 장하면 아래와 같이 마음에 드는 사진도 얻을 수는 있지만, 조금 귀찮습니다. 그래도 사진 화질은 역시 노트20 울트라답게 상당히 퀄리티가 높아 보입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갤럭시 S10에 비해 더 자연스러워진 점이 특히 마음에 듭니다.
이제 1배 줌으로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찍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물 전체가 다 흐려 보여서 상당히 아쉽습니다.
이제 가장 불편했던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 카메라 즉 1배 줌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문서 같은걸 찍으면 또다시 아웃포커싱이 자동으로 들어가서 글씨가 흐릿하게 저장됩니다. 문서를 찍는 경우 최대한 선명한 사진을 생각하고 찍는데, 자동으로 효과가 적용되니 많이 아쉽습니다.
결국 근접으로 한번 촬영하면 될걸 흐릿하게 보이지 않도록 멀리서 찍은 다음에 사진을 편집하면 됩니다. 좀 번거롭죠?.. 삼성전자에서 이 글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본다면 진지하게 아웃포커싱은 수동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수정해주세요ㅎㅎ
감사합니다.
아래 사진이 라이브 포커스 모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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