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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미술, 사진/사진

[캐논 M50] 입문용 미러리스 카메라 사용기와 장단점 (무보정 영상+사진)

by eatyourKimchi 2020. 5. 2.

 

Canon M50 사용기

 

 비교적 저렴한 미러리스 카메라 중에 조작도 간단하고 사진 퀄리티가 괜찮은 미러리스 카메라 하면 캐논의 M50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게다가 적당한 퀄리티의 영상을 촬영하기에도 좋아 나름 열심히 사진, 영상 용으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캐논의 사용기와 장단점을 소개하겠습니다.

 

 

 

자세한 카메라 사용 방법과 스펙은 폰 포스트에서 소개하지 않고 주로 야외 촬영 시 장단점과 무보정 결과물을 공유하겠습니다. 같은 가격대의 카메라는 후지만 사용해봐서 아직 소니랑은 어떤 점이 다른지는 모르겠네요. (조만간 소니 중상급 모델을 구매할 예정ㅎㅎ)

 

나의 구성품: 바디 + 기본 번들 렌즈(15-45mm) + 단렌즈(22mm) + 속사포 케이스

 

캐논 M50 기본 번들 렌즈와 속사포 케이스

 

 

 

01 캐논 M50 디자인, 사용성(?)

 캐논의 디자인을 보면 드는 첫 느낌은 "와 진짜 작다!" 였습니다. 얼마나 작고 앙증맞은지 들고 다니기 너무 편합니다. 무게도 렌즈 포함하면 400g 정도로 매우 가볍습니다. 특히 여행 다닐 때 가벼우면 매우 편리합니다.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찍다 보면 은근히 신경 쓰이는 게 무게죠. 그래서 가벼운 여행용 미러리스로는 정말 최고입니다.

 

단, 사이즈가 작아서 손이 큰 분들은 잡기에 조금 작게 느껴질 수 있으나, 그립 부분이 튀어나와 있고 갈색 가죽 속사포 케이스를 장착하면 남자가 잡기에도 적당한 사이즈가 됩니다.

 

 

 

렌즈를 물리적으로 돌려서 줌인을하기 때문에 나름 찍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사진을 찍을 때는 전자 줌으로 하면 미세한 조정을 하기에는 불편할 때가 있죠. 단, 렌즈가 앞으로 쭉 튀어나오기에 짐벌에 장착한 상태에서는 줌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M50의 최고의 장점은 360도 회전 가능한 스위블 터치 스크린입니다. 같은 가격대 후지나 소니에도 별로 없는 편리한 기능이죠! 영상 기능만 더 좋았으면 소니로 넘어갈 생각을 안 했을 텐데..

 

 

 

 

02 캐논 M50 메뉴, 조작

 캐논 M50의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가 조작성이 매우 쉽다는 점입니다. 처음 구매 당시 초보자였던 저에게도 모든 조작이 매뉴얼 없이도 가능했습니다. 화면 구성도 보기 편하고 터치 스크린으로 모든 걸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몇 시간만 만져봐도 금방 익힐 수 있었습니다.

 

 

 

버튼의 경우 매뉴얼로 사진을 찍기에는 조금 부족할 때도 있지만, 적응되면 문제없습니다. 이제는 적응이 되어 터치 스크린 없이 (전자식) 뷰파인더로만 촬영할 수 있어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또 초점을 수동에서 자동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상단에는 레일(?)이 있어 외부 마이크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같은 가격대 카메라는 종종 외부 마이크를 장착할 수 없는 기종들이 있기 때문에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03 캐논 M50 렌즈

 기본 번들 렌즈는 15-45mm로 조리개는 3.5 까지 올라갑니다. 초보자에게는 충분한 성능이지만, 보케를 넣기에는 제한적이며 야간에 찍기에도 살짝 부족한 렌즈입니다. 그렇다고 바로 렌즈를 사기에는 부담이 되니 일단 사용해보고 필요하다면 22mm 조리개 2.0 까지 떨어지는 렌즈를 구매하면 될듯합니다. 가격도 M50 전용 22mm 렌즈는 20만원대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배경을 날리는(보케) 인물 사진을 찍기에 충분합니다.

 

 

 

아래 사진이 M50 전용 22mm 단렌즈(줌, 손떨방 기능 없음) 입니다.

 

 

 

 

04 캐논 M50 사진

 여기서부터는 M50으로 찍은 무보정 사진을 공유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70만원대 카메라 치고는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만 어두울 때나 풍경을 찍기에는 한계가 여실히 드러납니다. 물론 통제된 환경이나 삼각대, 또는 조명이 좋은 낮에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사진을 보여줍니다.

 

이 정도 퀄리티면 초보에서 초중급자까지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실내 사진이나 제품, 카페 리뷰하시는 분들에게는 충분할 거라 생각됩니다만, 여행 중 풍경 사진을 찍기에는 한계가 느껴집니다.

 

 

어두울 때 - 노이즈가 살짝 보인다. 이게 바로 M50의 한계.

 

 

 

풍경 - 멀리 있는 물체는 흐릿하다.

 

 

 

통제된 환경 - 선명도도 좋고 캐논 특유의 색감도 잘 나타난다.

 

 

 

밝을 때 - 낮에는 막 찍어도 잘 나온다. 

이 정도로 밝을 땐 핸드폰 카메라만 아니면 뭐든지 다 잘 나온다.

 

 

 

 

05 캐논 M50 영상

 유튜브 입문자에게 적합한 카메라로 자주 소개되는 기종이 바로 M50입니다. 조작법도 간단하고 적당히 괜찮은 영상 퀄리티도 보여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제가 직접 사용해본 결과 통제된 환경이나 낮에는 충분히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만, 저녁처럼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노이즈가 많이 발생합니다.

 

그러다 보니 저녁이나 밤에 영상을 찍으면 좀.. 마음에 안 듭니다ㅋ 또 풍경을 담을 때도 거리가 멀수록 화질이 좀 부족한 게 느껴집니다. 이건 FHD 인지 4K 인지와는 상관없이 그냥 해당 기종의 한계입니다. 자세한 건 아래 영상으로 확인 부탁드립니다. 순서대로 밝은 환경, 어두운 환경, 그리고 보정 없이 편집만 한 여행 영상도 남기겠습니다.

 

 

밝을 때 - 만족스러운 퀄리티!

 

 

 

어두울 때 - 많이 아쉽다. 결국 입문용 기계의 한계..

 

 

 

M50으로 촬영해본 여행 영상 (좋아요 눌러주세요^^)

 

 

 

 

마지막으로 느낀점 정리

 초급자나 초중급자(?)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카메라 M50, 어두운 환경에서는 아쉬울 때가 있지만, 확실히 가성비가 뛰어난 기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특히 후지랑 비교하면 가성비가 뛰어나죠! 이제는 초급자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기(스스로ㅋ) 상위 기종으로 변경을 계획 중이지만, 지금까지는 정말 만족하며 사용했습니다.

 

만약 사진을 입문하거나 유튜브를 가볍게 시작하실 분들에게는 강추드립니다. 처음부터 고급 기종을 샀다가 취향에 사진, 영상이 안 맞아서 처분하다면 손해가 크죠. 그래서 입문할 때는 가성비 위주로 추천드리며, 반드시! 매뉴얼 모드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종을 추천드립니다. (사진은 매뉴얼로 찍을 때 제일 재미있음!)

 

그럼 마지막으로 장단점을 보기 좋게 정리하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만약 M50이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링크를 추가할 테니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입니다ㅎㅎ 그리고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 부탁드릴게요.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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