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閣寺
금각사 (킨카쿠지)
"1397년 장군의 별장으로 지었으나 유언에 따라 사찰로 바뀌게 됐습니다. 이후 화재로 인해 1950년에 소실됐다가 1955년에 재건된 게 현재의 건물입니다. 금박은 1987년에 입혀졌습니다." 금박은 복원 전 보다 너무 화려하게 장식되어 원래 모습과는 좀 다르다고 합니다ㅎ 사실 좀 인위적인 느낌이 강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멋진 곳이라 방문드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금각사 가는 방법
저는 오사카에서 바로 갔습니다. 오사카에서 keihan선을 타고 교토역에서 내렸습니다. 교토역에서 다시 이마치(Emmachi)역으로 갑니다. 이마치역에서 내리면 금각사 가는 방법이 적힌 팻말이 있습니다. 팻말을 따라 길을 건너 204 또는 205 버스를 타고 킨카쿠지(kinkakuji)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가는데 11분 소요되며 요금은 230엔입니다.
교토역 > 이마치역 > 204, 205 버스 > 금각사
이마치 역 안내 팻말
버스에서 내리면 팻말이 보이기 때문에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안보이신다면 사람들이 우르르 가는 곳을 따라가셔도 됩니다ㅎ
입구에 오면 지도가 보이고 좀 더 걸어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지도를 보니 생각보다 거대한 사찰입니다. 입장료 가격은 성인 400엔, 아동은 300엔입니다. 7세 미만은 가격이 없는 거로 봐서 무료 같습니다.
금각사는 사람이 많지 않아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멋진 입장권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이런 소소한 차이가 좋은 기억을 남겨줄 수 있죠. (국내 도입 시급합니다ㅎ) 그리고 잠시 뒤 나타난 멋진 금각사! 자연 속에 있어서 그런지 금색이 더 빛나네요. 역시 오길 잘했습니다.
연못을 따라 금각사를 감상하며 걸어가니 등산로가 나왔습니다.
나무 사이로 금각사가 살짝 보이네요ㅎ
등산로에는 소소한 볼거리들도 있어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돌아보니 좋았습니다.
일본을 처음 여행하면서 느끼는 점은 이런 시골 절도 얼마나 깨끗한지, 자판기에 현수막에 분위기랑 안 어울리는 장식으로 보기 거북한 한국의 유명 관광지와는 너무 대조되었습니다. 이래서 관광 대국이라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특히 부산에 유명한 해인사를 가보고 얼마나 실망을 크게 했는지 이건 무슨 절인 지 동내 시장인지.. 이런 점은 일본을 본받아야겠습니다.
길을 따라 걸어가면 신전과 행운의 부적 가게도 있습니다. 부적이 귀엽다 보니 구매하려는 사람이 무지 많았습니다. 부적 가게를 지나니 금각사 출구가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고, 후시미 이나리 신사로 향했습니다.
다시 비가 오기 전에 서둘러야겠습니다ㅠㅠ 왜 이렇게 해외만 가면 비 오는지ㅋㅋ 그럼 저의 다음 목적지인 후시미 이나리 신사 포스트가 궁금하신 분들은 다른 링크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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