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소매치기 방지 스트랩 (ft 유럽 여행 필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정말 흔히 발생하는 곳이 유럽니다. 특히나 스마트폰 소매치기가 극성을 부리는 곳입니다. 저 또한 스마트폰을 소매치기당한 뼈아픈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유럽 여행을 준비 중이신 분들에게 스마트폰 소매치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 준비해야 될 제품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스마트폰 소매치기 방지 스트랩

 

 

제 경험부터 말씀드리면, 이탈리아 로마의 혼잡한 지하철에서 남자 여러 명이 저를 밀면서 마치 혼잡한 척 연기를 하면서 화를 냈습니다. 한 명이 저에게 소리를 치는 동안 다른 한 명이 앞주머니에 있던 스마트폰을 훔쳐갔습니다. 주머니 입구가 타이트해서 못 가져갈 거라 생각했는데, 느낌조차 없이 스마트폰을 가져갔습니다.

 

바로 옆에 있던 와이프의 스마트폰이 저보다 더 비싼 기종이었음에도 목 스트랩이 장착되어 있어서 그랬는지 건드리지도 않았고, 제 스마트폰만 가져갔습니다.

 

 

 

제 스마트폰에는 손목 스트랩이 있었는데, 손목에 잠깐 차지 않았을 때 가져갔습니다. 만약 제가 넥 스트랩을 찾더라면 다른 관광객에게 접근했을 것입니다. 이는 유랑이라는 네이버 카페를 통해서도 종종 올라옵니다.

 

어차피 관광객은 끊임없이 오기 때문에 범죄자들은 쉽게 훔쳐갈 수 있는 사람만 노리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낚아챘다가 스트랩이 채결되어 있는 걸 아는 순간 그냥 놓고 가버린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에서 소매치기가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장소는 지하철입니다. 그중에서도 로마, 밀라노 역과 기타 관광객이 몰리는 역에 집중되어 있다고 합니다.

 

넥스트랩은 인터넷으로 1~2만원대면 충분히 구매할 수 있어 반드시 사는 걸 추천드립니다. 진짜 여러 명에서 작정하고 달려들면 알아차리기 힘듭니다. 참고로 여행자보험은 최대 10만원만 배상해 주기 때문에 실제로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 결국 예방만이 효과적이며, 범인을 신고해도 잡히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참고로 손목 스트랩은 예쁘긴 하지만, 매번 손목에 걸어야 해서 쓰기 불편합니다. 그러다가 귀찮다고 저처럼 잠시 빼면 범죄 대상이 됩니다.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유럽을 여행할 땐 한국 관광객을 제외하고는 모두 잠재적 도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이렇게 하면 쉽게 털림 ]

 

 

결국 재사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형태의 스마트폰 스트랩은 와이프가 구매한 첫 번째 사진과 같은 제품들 같습니다. 아무 스마트폰 케이스에 설치 가능하며 내구도 또한 좋은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소매치기 방지 스트랩

 

 

다만 베이지색은 때가 잘 타서 저는 검은색으로 추천드립니다ㅎㅎㅎ

저처럼 당하지 마시고 소매치기 조심하시면서, 즐거운 유럽 여행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