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팔 때 받은 견적 비교
현재 타고 다니는 차를 중고로 판매하기 위해 가장 유명한 매매 사이트를 모두 이용해 봤습니다. 제목처럼 KB차차차, SK엔카, 케이카, 헤이딜러. 각각 플랫폼에서 견적을 받기 위해 차를 등록해니 경매가 진행되고 딜러들이 매입가를 보내왔습니다. 그런데 사이트 별로 가격 차이가 좀 있어서 오늘은 어떤 사이트가 가장 높은 가격을 불렀는지 공유드리겠습니다.
바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최고가 기준으로 KB차차차, SK엔카가 가장 높은 가격으로 입찰이 들어왔고, K카나 헤이딜러는 기대 이하로 낮게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좀 실망해서 우선 KB와 엔카 딜러랑 통화를 해봤는데, 어이없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국내 주요 중고차 플랫폼 비교
- K Car : 131~150 만원
- 헤이딜러 : 122~151 만원
- SK 엔카 : 100~195 만원
- KB차차차 : 146~210 만원
요약드리면, 해당 가격은 실제 매입가가 아니다. 입찰을 받으려고 조금 높게 써서 냈다. 솔직히 열 받는 게 그건 그쪽 사정이고 차를 파는 입장에서는 거짓말이기 때문이죠. 솔직히 허위 매물이나 뭐가 다를까 싶더라고요. 반면에 헤이딜러나 케이카의 입찰가는 실제 딜러들이 매입하는 가격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처음에는 유튜브에서 지겹도록 광고하는 헤이딜러가 생각보다 너무 싸게 입찰이 들어온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보면 실제 매입가와 가장 비슷하게 입찰하는 분위기 같습니다. 반면에 KB나 엔카는 허위라는 게 판명됐죠. 어떤 딜러는 방문하기로 한 전날 갑자기 그 돈에는 매입 못하겠다고 전화 오는 어이없는 경험도 했습니다.
200만원짜리 파는데, 정말 스트레스받았습니다. 솔직히 몇 천만원짜리면 이해가 가는데, 2백만원 짜리에도 이렇게 사람을 짜증 나게 한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세상 살기 쉽지 않은 듯ㅎㅎ)
결국 저는 모든 플랫폼에서 마음에 드는 가격으로는 입찰을 받지 못해서 개인에게 판매를 하게 됐습니다. 저 가격보다 훨씬 더 많이 받고 팔기는 했지만, 개인 간 거래는 스트레스가 더 많고 아무래도 상대방을 신뢰하기가 어렵죠.
여튼 오늘의 결론을 말씀드리면, 자신의 차에 자신이 있다면 개인 간 거래가 가장 많이 남으며, 중고차 플랫폼 중에서 헤이딜러나 케이카가 가장 실제 가격과 비슷하게 딜러들이 입찰한다. SK엔카나 KB차차차는 높은 가격으로 입찰이 들어오지만, 허위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차를 보기 전부터 가격을 깎는다.
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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