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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유용한 정보/이런 저런 이야기

신축 주택으로 이사 가는 경우 미리 준비할 것들!

by eatyourKimchi 2020. 11. 1.

 

독립하면서 느낀 점..

 대학교나 호주에서 몇 개월을 독립해서 살아본 적은 있지만, 완전히 독립해보는 건 처음이라 준비할게 너무 많습니다. 단기로 살 경우에는 모든 게 갖춰져 있지만, 특히 저처럼 신축으로 전세로 이사 가는 경우에는 준비할게 더욱더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처음으로 독립하는 분들과 신축으로 이사 가시는 분들을 위해 저의 경험을 공유드리겠습니다. 자취 경험도 없으신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겁니다ㅎㅎ

 

 

 

1. 수도, 전기 명의 이전 - 입주 후

 보통 신축으로 가는 경우 이사 가는 날은 기준으로 본인이 부담하는 게 맞기 때문에 기전에 사용했으나 납부하지 않은 요금은 받아내야 합니다. 저는 수도 전기 합쳐서 몇 천 원 받았습니다ㅎㅎ 그리고 전기는 전력공사에 수도의 경우 서울은 다산 콜센터로 전화하면 명의를 이전할 수 있습니다.

 

명의를 이전하면서 나중에 하면 귀찮으니 한 번에 자동 납부 등록까지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ㅎㅎ 요즘 페이코나 네이버 등등 자동 납부 등록 이벤트도 있으니 작은 돈이지만 캐시 백 받을 수도 있습니다.

 

 

2. 도시가스 설치 - 입주 전

 도시가스는 대부분의 집에 설치되어 있긴 하나 요즘은 인덕션도 많아서 미리 확인해보고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가스 선이 있다면, 선이 밸브랑 연결해야 사용할 수 있으므로 미리 지역 가스 사업자에 연락하여 설치를 예약해야 됩니다. 물론 신축의 경우에만 해당되는데, 연결하는 건 전문가만 할 수 있습니다. 비용도 조금 발생합니다. (약 1~3만원)

 

 

3. 인터넷 신청 - 입주 전! (반드시 미리)

 신축 주택이거나 오래된 주택은 인터넷 회선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이사 간 집의 경우도 신축에 서울에 있는데도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시골도 아닌데 왜 그러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완전 신축은 그럴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다 보니 회선 설치만 일주일 정도 소요될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신축일 경우 무조건 넉넉히 2주 전에 통신사에 미리 전화해서 선이 들어올 수 있는지를 체크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실제 공유기 설치도 예약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물론 인터넷이 제공되는 주택은 그럴 필요는 없겠죠?ㅎㅎ

 

 

기타 팁 - 청소, 환기

 신축은 특히나 더 중요합니다. 집 내부 방 모든 곳에 페인트와 본드 냄새가 진동합니다. 개다가 곳곳에 쌓여 있는 나무, 시멘트, 페인트 가루 등등, 암 걸릴 것 같은 기분이죠. 그래서 미리 집에 와서 최소 1주일은 환기를 시키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게다가 아무리 닦아도 구석구석에서 공사하면서 생긴 가루가 있기 때문에 업체에 맡길게 아니라면 하루 종일 청소해도 혼자서는 1.5룸도 끝내기 어렵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13평짜리 1.5룸도 가족이 도와줘서 하루 안에 끝났지 혼자였으면 2일은 걸렸을 것 같습니다ㅋ 만약 신축이 아니라도 미리 와서 확인하는 게 중요한 게, 애완견을 키우던 집에선 냄새가 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청소를 하거나 업체를 부르는 게 좋습니다.

 

 

 

 

어떤가요? 도움이 되셨을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느낀 가장 중요한 일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준비할 건 많지만, 나머지는 이사하면서 준비해도 괜찮았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 글에서는 독립할 때 매우 유용한 물건(?) 도구(?) 들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ㅎㅎ

 

모두 잘 준비하셔서 이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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