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라이언 보조배터리
카카오톡 캐릭터 중에서 가장 귀엽다고 생각하는 라이언이 보조배터리로 출시됐습니다. 사실 나온 지는 한참이 지났지만 이제야 실물로 접해보게 되었습니다. 근데 역시나 기대만큼 귀여움이 폭발하는 아이템입니다. 너무 귀여워서 제가 가지려고 했는데 선물용으로 구매한 거라 조만간 보내야 합니다ㅠㅠ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배터리 자체의 성능 보다는 기능과 디자인에 대해서 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가격 29,900원/ 용량 6,400mAh/ 품질보증 6개월
보조배터리 용량은 6400mAh로 요즘 나오는 보조배터리 치고는 다소 아쉬운 수치입니다. 이 수치면 최신 스마트폰을 한 번 반 정도 충전할 수 있죠.. (갤럭시 S8이나 아이폰 10 이전 모델은 2회 이상 가능) 적어도 8,000mAh만 돼도 훨씬 만족스러울 텐데 말이죠.. 아쉽습니다.
그래도 귀여운 라이언의 페이스를 보고 있으면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갈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 아쉬운 건 보조배터리의 재질이 좀 저렴해 보인다는 점입니다. 플라스틱이 스크래치에 약한 재질입니다. 한 1년 정도 사용하면 눈썹이 지워질 것 같은 느낌 마저 듭니다.
라이언 보조배터리의 장점은 파우치와 USB 케이블인데. 기본 제공 파우치가 쓸만해 보입니다. 열심히 사용하면 라이언 이목구비가 스크래치 때문에 사라지는 걸 예방할 수 있겠습니다.
USB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장점 중에 하나인데, 그 이유는 사용하기에 매우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쓰는 USB 단자와는 디자인이 달라서 위아래 구분 없이 꽂을 수 있어(위 사진) 정말~ 편리합니다. 내구도는 기존 USB 보다는 약할 가능성이 있지만, 사용성은 정말 좋습니다.
USB 케이블의 반대편에는 (위 사진) 3종류의 단자가 장착되어 있어 구형, 신형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 충전이 가능합니다. 단! 주의사항은 한 번에 하나의 기기만 충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보조배터리 윗부분, 라이언 정수리에는 구멍이 있어 줄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손목이나 목걸이처럼 사용할 수 있죠.. 물론 목에 걸고 다니기엔 좀 묵직하지만, 들고 다닐 때는 줄이 있으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
배터리 충전 방식은 아쉽게도 구형 안드로이드 케이블인 5핀을 사용합니다. 이젠 C타입으로 갈 때가 온 것 같은데..
단점도 적진 않지만 디자인이 너무 귀여워서 선물용으로는 정말 좋지 않나 싶습니다. 경험상 같은 가격대의 제품이라도 디자인이 예쁜 게 선물하기에는 좋더라고요ㅋㅋ 단, 신경 쓰이는 건 가격이 성능에 비해 비싸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 카카오프렌즈 제품들도 고가임을 감안하면 이해는 되지만, 전반적으로 캐릭터 제품 가격은 역시 창렬스럽습니다.
제품 자체의 가성비는 좋지 않지만, 귀여움이 가득하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카카오톡 라이언 보조배터리를 추천하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라이언 디자인 외에도 어피치나 후드를 쓴 라이언도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카카오프렌즈 사이트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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