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명량 해상 케이블카
진도와 해남을 잇는 '명량 해상 케이블카'는 진도 또는 해남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진도의 랜드마크와 같은 진도대교도 같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진도 쪽에서 탑승하면 지대가 높아서 진도와 해남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해남에서 탑승하면 밑에서 위로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해상 케이블카를 타게 된 이유는 바로 바닥이 투명한 객차가 있어서 스릴을 느끼고 싶었습니다ㅎㅎ
- 주소 :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 1025-3
- 운영 시간 : 주중 10:00~18:00 / 토 9:30~18:30 / 일 9:30~18:00
- 요금 : 대인 왕복 1.5만원
저는 진도 타워 방면으로 왔습니다.
여기서는 해남의 다도해도 감상하고 케이블카도 탈 수 있습니다.
주차도 무료고 전망대도 있어 여기서 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진도타워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무료로 올라갈 수 있고,,
그게 아니라면 유료로 이용하는데 저렴해서 부담은 없습니다.
저는 어차피 케이블카로 전망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타워는 올라가 보지 않았습니다.
이건 진도타워 앞에서 본 지도대교입니다ㅎㅎ
정말 멋지죠?!
해남의 풍경도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진도타워 인증샷 하나 찍고 케이블카타러 향했습니다.
명량량 해상 케이블카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왕복으로 구매했습니다.
> 1인 왕복 이용권 18,000원
운 좋게도 하나카드 제휴 할인이 있어서 7천원 넘게 할인받았습니다!
2인해서 총 28.800원으로 구매 완료!
이제 케이블카를 타러 이동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은근히 외국인도 여행 온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근데 사람이 너무 적어서 적자가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ㅠㅠ
그리고 탑승한 명량 해상 케이블카
오,, 생각보다 상당히 높아서 스릴 있습니다!
일단 중간에 기둥하나 없이 해협을 건너는 게 신기했습니다.
일단 높이가 장난 아니고 울돌목의 살벌한 물살이 더 무섭게 보이네요!
좌측으로는 진도 대교도 보이고 그 뒤로는 다도해가 펼쳐져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기대 별로 안 하고 탔는데, 만족스럽네요!
크리스탈 바닥을 좀 보여드리면,, 이렇습니다ㅎㅎ
높이가 엄청나죠?!
썸 타는 분들은 한 번 이용해 보셔요ㅎㅎ
일단 높이가 장난 아니고 깊이를 알 수 없는 바다가 더 무섭게 느껴집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탑승 시간이 은근히 짧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격도 비싸지 않을 것 같은데, 조금만 더 길었다면 좋았을 것 같네요.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금세 해남에 도착했습니다.
해남 쪽은 관광단지랑 판옥선, 거북선 그리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판옥선도 뭔가 완성도가 애매하고,
공원도 부족함이 계속 느껴져서 10분 정도만 있다가 다시 진도 방면으로 갔습니다.
이래서 관광객도 거의 없고 한산한 것 같습니다.
자시 진도로 돌아와서 해남을 마지막으로 감상했습니다.
진짜 여기서 본 풍경 하나는 예술입니다.
명량 해상 케이블카를 안 타더라도 진도 타워는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진도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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