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선물 추천
이탈리아 여행 가면서 어떤 선물을 사야 부담이 적고 다 같이 즐길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와인을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탈리아 많은 도시에 있는 식료품점 이탈리(Eataly)를 방문해서 선물하기 좋아 보이는 와인과 제가 구매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드리겠습니다.
EATALY는 우리나라로 치면 작은 이마트 같은 곳으로 이탈리아 곳곳에 있습니다.
상품 종류도 다양하고 깨끗하며, 다른 곳에 비해 비싼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레몬이나 멜론 와인을 구매하려고 방문했습니다.
이유는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자주 접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탈리아 특산품이라 생각되어 구매하게 됐습니다.
가격은 용량이나 브랜드에 따라 편차가 좀 있지만,
레몬 와인 기준으로는 대부분 12~20 유로 정도 합니다.
한화로는 약 1.8~3만원 사이입니다.
처음에는 레몬 와인을 사려고 했으나 메론 와인이 예뻐서 생각을 바꾸게 됐습니다.
게다가 레몬 와인은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탈리아에서 산 게 의미가 있으니 선물로 추천드립니다~!
아름다운 멜론 와인이 보여서 살수 밖에 없었습니다ㅎㅎ
와인 이름은 ' Crema Al Melone' 이고, 가격은 10.9 유로로 착한 편입니다.
이탈리가 저렴한 편인 것 같은 게 같은 와인을 15유로에 파는 곳도 있습니다.
아래 제품은 'Meloncello'으로도 부르는 것 같습니다.
Meloncello에 대한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번역해 봄ㅋ)
- 특별한 맛 : 식전이나 식후 디저트 와인으로 적합하며, 차갑게 마시는 게 좋다.
- 낮은 알콜 도수 : 도수가 높지 않기 때문에 더운 여름날 저녁에 기분 전환할 때 마시기 좋다.
- 다양하게 활용 가능 : 친구나 친척과 함께 다양하게 곁들여 즐기기 적합하다.
- 알콜 도수 : 17 도
- 성분 : 물, 설탕, 탈지분유, 알코올, 천연 향료, 멜론 주입 0.4%, 색소 E110
그리고 Meloncello의 역사는 아래와 같이 긴 편입니다.
맛만 봤을 때 메로나 같아서 최근에 만들었다고 생각했으나 은근히 전통주입니다.
1930년 소렌토에서 Francesco Di Leva와 그의 아내 Margherita가 아몬드 우유, 아니스, 과일 시럽, 인퓨전 및 감귤 기반 리큐어 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사업을 시작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날 3대째 가족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업의 비밀을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Giovanni와 그 앞에 있는 그의 할머니 Margherita는 과거의 정통 요리법에 대한 충실한 수호자이자 정통하고 틀림없는 향기가 나는 리큐어를 만드는 모든 비밀을 공책에 기록했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색소로 만든 색 이긴 하지만 예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양은 적지만 디저트 와인으로 한잔식만 마시는 용도라 손님올 때 개봉하려고 샀습니다.
귀국해서 집들이 때 멜론 와인을 개봉했습니다ㅎㅎ
개봉하자마 나는 향은 메로나 아이스크림과 매우 유사합니다.
엄청 향긋하게 단내가 풀풀 났습니다.
색도 독특하고 향긋해서 반응은 무지 좋았습니다ㅎㅎ
근데 맛을 보니 생각보다 상당히 달아서 얼음을 띄워서 마시니 딱 좋았습니다.
스위트한 와인이다 보니 디저트 와인으로 딱 어울리며,
식사할 대 마시기엔 맛이 좀 강하고 도수도 높습니다.
달아서 차갑게 얼음이랑 마시는 걸 추천드리며, 인당 한두 잔 정도면 적당합니다ㅎㅎ
맛은 있는데 달아서 많이 마시면 부담스러웠습니다.
다음으로는 편의점에서 구매한 복숭아 칵테일 BELLINI 입니다.
역사는 메론 와인과 비슷하며, 이것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저는 베로나 기차역 편의점에서 구매했습니다.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10유로 미만으로 산 것 같습니다.
먼저 복숭아 칵테일 BELLINI에 대한 설명을 공유드리겠습니다.
벨리니는 1948년 여름 베네치아의 전설적인 Harry's Bar의 창립자이자 바텐더였던 Giuseppe Cipriani가 만들었습니다. 대운하 바로 옆에 위치한 이 상징적인 바는 험프리 보가트(Humphrey Bogart), 트루먼 카포티(Truman Capote),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 등이 자주 방문했습니다. 손님들은 Cipriani의 솔직한 대화, 평화로운 분위기, 음식과 음료를 즐기기 위해 Harry's Bar로 모여들었습니다. 메뉴는 베네치아 시골에서 생산되는 제철 농산물로 만들어졌습니다. 실제로 바텐더는 이 지역의 향기로운 백도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파클링 와인에서 영감을 받아 벨리니를 발명했습니다.
벨리니는 프로세코(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와 복숭아 또는 꿀을 섞어 만들었습니다.
벨리니도 이탈리(EATALY)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참고 : eataly.com/history-bellini-cocktail
설명에는 칵테일로도 나오나 스파클링 와인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도수가 낮고 탄산이 있으며, 조금 단 복숭아 맛입니다.
멜론 와인처럼 많이 달지 않아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레몬 와인을 아직 맛보지 못한 건 아쉬웠지만,
메론 와인이나 벨리니 둘 다 추천드립니다!
- 2024 이탈리아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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