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 성, 오사카성 입장료 무료로 관람하고 왔어요!

 

 

 

오사카 성

 

Tenimachi 4 chom (T23)역 9번 출구 10분 거리

오전 9:00~오후 5:00

입장료 600엔

 

" 일본 3대 성 중 하나로 유명한 오사카성은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세운 성으로, 주변에 못을 파, 적의 침략에 대비했습니다. 옛날엔 적을 막기 위해 만들었지만, 지금은 성을 더욱 멋지게 만들어 줍니다. 지금의 오사카 성은 복원된 모습으로 예전에 화제로 유실된 이력이 있습니다. "

 

사실 이번에 여행 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본 오사카 성은 상당히 작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전혀 기대도 안 하고 문 닫기 2시간 전에서야 출발했습니다. 오사카 성에 도착하니 3:30이었는데 좀 더 일찍 올걸 후회할 정도 생각보다 엄청 거대했습니다.

 

 

오사카 성 우측 성벽, 못

 

 

사진으로 봐서는 잘 모를 수도 있는데, 성벽 모서리에 사용된 돌의 크기가 경차 사이즈는 되는 것 같습니다.

그 규모만 봐도 왜 일본 3대 성으로 불리는지 알 것 같습니다.

 

 

 

 

 

 

 점점 더 기대가 되면서 내부로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또 거대한 돌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대단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얼핏 봐도 대형 SUV 사이즈는 돼 보입니다. 물론 이게 1500년대 지어진 원래 돌은 아닐 수도 있지만, 여튼 규모가 대단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빠르게 본 성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습니다. 생각보다 놀라운 볼거리에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안쪽으로 더 걸어 들어가니 본 성을 들어가기 앞서 입장료를 내는 곳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600엔, 돈을 내려고 매표소로 가는데,, 사람이 없습니다.. 일본어는 전혀 못하지만, 한자는 좀 읽을 줄 알아서 (구몬 한자 5년 함.) 힘들게 읽었는데 밑에 영어로 간단하게 적혀있네요..

 

' 티켓 판매는 15:30 까지 '

 

길게 구경하기 싫으시고 무료로 구경하고 싶으신 분들은 3:30분 이후에 오면 무료입니다! 6천원을 절약해서 그런지 공돈 생긴 기분으로 본성으로 향했습니다.

 

 

 

* 참고로 본 성을 천수각이라 부르는데,

천수각 내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별도로 600엔을 지불해야 됩니다. 구매 위치는 천수각 앞입니다.

 

 

오사카 성 안내도

 

 

마지막, 대문 앞에 오니 정말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멋진 대문을 지나 내부로 들어가니 우측에는 박물관과 식당, 기념품 가게가 있습니다. 식당은 늦게 까지 영업을 하는 건지 손님이 은근히 보이네요.

 

 

 

 

그리고 드디어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오사카 상 천수각입니다!

우리나라 성들도 아름답지만, 오사카성은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집니다.

 

다만 현재의 오사카성은 전쟁 때 파괴된 이후에 재건한 모습인데,

고증을 잘못하여 복원을 엉터리로 했으며 심지어 철근 콘크리트로 지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외형만큼은 멋진 것 같습니다ㅎㅎ

 

 

 

 

 

오사카성 천수각

 

 

 화려한 듯하면서도 절제된 매력이 있는 천수각입니다. 드론이라도 사서 띄우고 싶을 정도로 주변 환경과도 조화롭게 서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드론 함부로 띄우시면 경비 아저씨 옵니다ㅎㅎ 천수각에서 오사카 도심이 살짝 보이는 풍경은 최고였습니다.

 

 

 

 

 

 그렇게 거의 2시간 가까이 여유롭게 구경하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도톤보리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멋진 맨홀 뚜껑과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오사카를 오시는 여행객이라면 오사카성, 천수각 강추입니다! 

단 여름에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더위에 단단히 대비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제가 간 8월 말의 오사카는 무지~~ 더웠습니다.

 

 

 

오사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