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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apan/(오사카) Osaka

오사카의 오타쿠 천국, 덴덴타운 가는 방법, 일본 오락실 체험

by eatyourKimchi 2019. 2. 24.

 

덴덴타운 (でんでんタウン) 

 

4 Chome Nipponbashi, Naniwa Ward

영업시간: 대부분 오후 7:00

연락처: +81 6-6655-1717

 

 전자제품,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등 수많은 제품을 판매하는 곳! 오덕의 천국이라고도 할 수 있죠! 오락실, 빠칭코 등 즐길 거리도 많습니다. 게다가 중고 물품도 활발하게 거래가 되는 곳이기 때문에 고가의 캐릭터나 다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덴덴타운 가는 방법

 

 가는 방법은 닛폰바시역에서 걸어가거나, 남바역에서 걸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역 중간 정도에 위치해 있죠. 어느 곳에서 가든 10~15분 정도 걸립니다. 아래 지도는 오늘 행선지를 표시한 것으로 니폰바시역에서 내려 덴덴타운을 구경하고 다시 위로 올라와 도톤보리를 가는 경로입니다. 전체 일정 총 소요 시간은 아주 여유롭게 4~5시간으로 잡았습니다. (저녁 식사 포함)

 

 

 

 

 

저는 니폰바시역에서 걸어갔습니다.

 

 

 

니폰바시역에서 내려서 10분 정도 뒤 도착! 메인 거리는 1km 정도 되는 듯하네요.

 

덴덴타운
덴덴타운

 

 

덴덴타운 영업시간

 

 이 날은 8시 넘어 도착해서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일찍 왔으면 하는 후회가 드네요ㅠ 원래 중고 프라모델이나 재미로 구매하려고 했는데... 무지 아쉽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대부분의 오락실, 성인 DVD 가게, 빠칭코는 여전히 영업 중인 시간이죠.

 


 

 

덴덴타운 오락실

 

 다른 데는 스킵하고 일단 오락실부터 갔습니다. 분위기는 우리나라 짱 오락실 같은데 게임은 애니, 건담, 대전 게임이 주류인 듯합니다. 코인 노래방도 있는데, 다트나 농구 게임은 안 보이네요. 제일 신기한 건 엄청난 양의 뽑기들입니다. 역시 뽑기 천국답게 없는 게 없습니다! 너무 많아서 사진 찍다가 포기하고 몇 개만 남겼습니다.

 

 

 

 

오사카의 오타쿠 천국, 덴덴타운 가는 방법, 일본 오락실 체험

 

 

오사카의 덴덴타운 가는 방법, 일본 오락실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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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뽑기는 자신 없어서 일단 패스하고 할 만한 게임을 찾아다녔습니다. 방황하는 한코쿠진.. 오락기는 대부분 한 판에 100엔 입니다. 고퀄 슈팅 게임은 300엔 짜리도 있습니다. 문제는 오락기가 전부 일어라 어쩔 수 없이 철권만 했습니다. 혼자서 컴퓨터랑 하고 싶었는데 계속 자동으로 다른 플레이어랑 연결되네요. 주변엔 사람이 없었는데 대전되는 거로 보아 다른 오락실 사람과 대전한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잘해서 짜증 나네요.. 

 

 

 

철권 한일전 패배.. 아오C 열받아.. 상대방이 너무 잘해서 3-0으로 졌습니다..

 

 

 

오사카의 덴덴타운 가는 방법, 일본 오락실 체험

 

 

 근데 일본 오락실은 실내 협연 가능하네요. 재떨이가 다 있어서 사람들이 담배 피우면서 게임하고 있습니다. 옆에 앉은 사람의 담배 연기가 철권 패배에 한몫을 한 것 같습니다. 눈 따가워서.. 치욕스러운 철권 패배를 잊기 위해 오락실에서 나와서 귀여운 동물 뽑기를 하러 왔습니다.

 

 

 

 

 그때 발견한 엽기스러운 뽑기에 바로 꽂혔습니다. 마치 그녀를 처음 본 순간 같았죠. '소변기에 오줌 싸는 동물 시리즈'입니다. 한판에 무려 400엔.. 그래도 샀습니다. 아쉽게도 볼일 보는 너구리가 나왔네요.. 고릴라나 흰곰을 원했는데ㅠㅠ 그래도 나름 귀여우니깐 차 데쉬 보드에 붙여 볼까 합니다.

 

 

 

오사카의 덴덴타운 가챠

 

 

너구리 때문에 기분 좋게 나와서 도톤보리로 걷는데 성진국의 위엄이 드러나네요ㅋ 성인 DVD 로드숍이 보입니다. 이런 가게가 무지 많습니다. 저는 순수해서 구경하지는 않았지만, 종종 들어가는 사람이 있네요. 근데 산다한들 요즘 누가 CD를 쓰지.. USB에 넣어서 팔면 몰라도.

 

 

 

그리고 또 보이는 수많은 빠찡코들. 사람은 없는데 어떻게 저렇게나 많은 오락실들이 영업 중인 건지.. 신기 데스.

 

 

 

 

 

 

 엄청난 수의 성인 오락실이네요.. 실내에서 전부 흡연해서 가까이 가기는 좀.. 다시 걸어서 도톤부리의 유명한 간판들을 보러 갔습니다. 도톤부리의 상징인 화려한 간판들은 다음 포스트에서 다루겠습니다. 오사카 여행 오신다면 덴덴타운 강추 데스입니다!!

 

 

 

오사카 도톤보리의 화려하고 이색적인 간판 구경! (구리코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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