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커피에는 계란이? (호안끼엠 전망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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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dore Bistro

 

베트남 계란 커피

 

 

베트남 계란 커피를 맛보기 위해 밤에 호안끼엠으로 갔다. 오늘 간 카페 이름은 'Jadore Bistro'. 사실 알고 간 건 아니고 KFC 건물 1층에서 위를 보니 전망이 좋은 테라스가 보여서 가봤다. (콩 카페 왼쪽 KFC 건물 4층)

 

 

하노이 중심지 호안끼엠

 

 

카페에 도착하니 일단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다. 조용하고 깔끔한 게 싼 곳은 아닌듯하다.

당시 3월 하노이 날씨가 조금 춥긴 했지만, 호안끼엠 호수 전망이 멋져 테라스에 앉았다.

 

 

 

 

테라스에 앉으니 호안끼엠 호수가 보여서 너무 좋았다. 근데 의자에 앉으니 호수가 잘 안보였다ㅜㅜ 살짝 아쉽긴 했지만, 여기서 계란 커피를 맛보기로 결정했다. 와 근데 카페에 떠드는 사람도 없고 조용한 게 너무 좋다. 여행 중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분이 든다.

 

 

 

 

 

Egg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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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폰 케익을 만들 때처럼 거품 낸 계란을 에스프레소 위에 올린 커피. 거품은 달고, 커피 맛은 꽤 세다.

가격은 85,000동인데 맛은. 음ㅋㅋ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너무 달고 쓴 맛이었다.

 

 

 

 

아래 그릇에 뜨거운 물이 있어 추운 날씨에도 커피는 따뜻했다. 그래도 경치가 좋아 쉬기에는 괜찮다. 아메리카노는 60,000동이다. 우리나라 돈으로 3천원이지만, 현지에서는 고급 카페에 속할 것 같다. 만약 베트남에서 계란 커피에 큰 기대를 하고 가시는 분이 있으면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