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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유용한 정보/이런 저런 이야기

스파크 배터리 직접 교체하기 👍

by eatyourKimchi 2020. 2. 25.

 

스파크 배터리 교환

 올 것이 왔습니다. 결국 겨울이 되고 배터리가 죽었습니다ㅋㅋ 기존에 장착했던 배터리도 용량이 적긴 했지만. 4년인가 5년이 되기 전에 수명을 다했습니다. 처음에는 센터에서 교체하려다가 거의 10만원이 들 수도 있다는 소리에 결국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교체를 결심했습니다.

 

 

 

 

인터넷으로 로케트 배터리를 구매하니 기존 배터리를 반납하는 조건으로 5만원이 조금 안 되는 금액으로 샀습니다. 기존 배터리를 반납하지 않을 경우 약 6만원이 넘었습니다.

 

 

 

자 이제 (스파크 기준) 배터리를 교체해 보겠습니다. 준비물은 딱 두개 10mm 스페너와 장갑입니다. 장갑은 감전을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준비해 주세요!~

 

 

 

교체하는 순서는 크게 상관 없지만, 우선 + 극부터 제거를 하고 - 극, 그리고 배터리를 잡아주고 있는 고정대를 제거하면 됩니다. 뭐 반대로 해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조금이라도 감전당할 확률을 낮추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나오는 차량 중에는 보조 배터리가 달려 있는 차량도 있다고 합니다. 보조 배터리가 있다면 +를 제거하더라도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됩니다.

 

 

 

저 같은 경우 - 극부터 제거를 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볼트가 있는데, 이 볼트를 완전 풀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헐거워지면 빠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만 풀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선(?)을 분리할 때는 잡고 들면 잘 안 빠지기 때문에 장갑을 낀 손으로 잡고 좌우로 살살 흔들면서 위로 잡아당기면 빠집니다. 빠지고 나면 천이나 비닐로 쇠를 감싸서 실수로 건들려서 다시 연결되지 않도록 합니다.

 

 

 

이제 + 극을 제거할 차례입니다. 전류는 +에서 -로 흐르기 때문에 아래 사진처럼 보호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를 만져도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극도 마찬가지로 헐겁게 푼 다음에 좌우로 흔들면서 빼면 됩니다. 빼고 나서는 다시 배터리에 쇠가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이제 배터리의 몸통을 감싸고 있는 고정대를 제거합니다.

 

 

 

이제 새로운 배터리를 올려놓고 고정대를 장착합니다. 고정대를 먼저 장착하면 +, - 극을 연결할 때 배터리가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먼저 고정하는 게 좋습니다. 제가 구매한 배터리의 경우 극에 플라스틱 마개가 붙어 있어서 전선에 따로 헝겊을 씌우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 극의 덮개를 벗기고 전선을 연결했습니다. 이때 감전을 당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작업합니다. 특히 공구가 차의 다른 쇠 부분과 만나지 않게 주의합니다. (쇠가 닳으면 감전당하거나 스파크 튐..)

 

 

 

선이 다 들어가면 다시 너트를 쪼이면 되는데, 이때 너무 강하게 조이면 오히려 부러지거나 마모가 될 수 있으면 어차피 배터리 몸체는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그냥 적당한 힘으로 조이면 됩니다.

 

쉐보레 스파크 배터리 교체하는 방법

 

 

전에 사용하던 배터리는 수명이 거의 다 되어서 그런지 뭔가 시동걸 때 힘도 약하고 도어 락 소리도 힘이 없었는데, 교체하고 나니 시동걸 때나 락할 때 소리부터가 달라지네요ㅎㅎ 배터리는 어느 정도의 주기로는 교체하는 게 차한테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배터리의 성능은 차의 출력이나 연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교체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스파크 배터리 교체 글을 마치겠습니다. 차마다 후드 아래 구조도 다르고 배터리 종류도 다르지만 교체하는 방법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교체할 때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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