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신발 관리
Bama 밍크 오일
얼마 전 신발을 사겠다는 친구를 아무 생각 없이 따라갔다가
ABC마트의 블렉프라이데이 세일에 넘어가서 가죽 신발을 사게 됐습니다.
(또 지름신 강림 ㅠㅠ)
원래는 안 사려고 마음먹었는데..
60%나 세일하는 신발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습니다.
연가죽 신발은 처음이라 관리 방법을 물어보니
가죽을 보호해주는 크림으로 관리를 따로 해줘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귀찮지만, 오래 신으려면 가죽 관리에 신경을 써야 되겠죠..
잠시 고민하다가 ABC 마트에서 파는 바마 밍크 오일도 같이 구매하게 됐습니다.
가격은 1만원 용량은 넉넉한 편입니다.
사기 전에 인터넷으로도 찾아봤는데, 배송비가 붙으면 어차피 마찬가지라 현장에서 구매했습니다.
오일 종류는 가죽 재질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세무, 연가죽 그리고 코딩된(?) 가죽 용
저는 연가죽용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사용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천으로 적당량을 발라 신발에 고르게 발라주면 됩니다.
오일이다 보니 저는 아주 조금씩 두 번 발라줬습니다. (혹시 바지에 묻을까 봐)
자주 그리고 많이 바르는 건 오히려 안 좋습니다.
직원분의 말에 의하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얇게 발라주고,
바른 직후에는 신으면 안 좋다고 하네요.
만약 저녁에 발랐으면 다음날 아침이 되고 나서 신는 게 좋다고 합니다.
바르고 나니 바르기 전 후 가죽 빛깔이 다른 게 한층 고급스러워진 느낌입니다.
사진에 왼쪽만 발랐는데 광택이 은은하게 나는 게 오른쪽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밍크 오일을 바른 후
밍크 오일을 바르기 전
사실 밍크 오일을 바르자마자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가죽 신발을 즐겨 신는 친구 말에 의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그 차이를 알 수 있는데,
가죽이 갈라지는 정도나 빛깔 그리고 방수면에서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발 외에 가죽 제품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집에 있는 다른 제품에도 사용해봐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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