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인증 시험 DP-900
MS에서 제공하는 교육과정 중에 'Microsoft Azure Virtual Training Day: 데이터 기본'이라는 교육 과정이 있다. 해당 교육을 통해서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관리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무료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하면 DP-900 이라는 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데, 교육 수료자는 무료이다.
자격이라고 하기보다는 초급 certificate이 더 어울리기에 취업에 플러스 요인이 될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다. 그래도 면접 볼 때 구두로만 관심을 표현하는 것보다는 간단하게라도 써티도 있다고 말하면 훨씬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취득하면 좋을 거라 생각한다.
DP-900을 취득하면?
해당 써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지식은 다음과 같다.
클라우드 환경 내 핵심 데이터베이스 개념의 기본 사항에 대해 알아보십시오. Microsoft Azure Virtual Training Day: 데이터 기본 사항에 참석하여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기본 지식을 쌓으십시오. Azure의 빅 데이터 및 최신 데이터 웨어하우스 분석 솔루션뿐만 아니라 관계형 및 비 관계형 데이터 제품을 살펴보십시오.
이 교육에 참석하면 다음이 가능합니다.
- 클라우드 환경에 있는 데이터 관리에 관련된 역할, 작업 및 책임에 대해 알아보기
- 관계형 및 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 프로비저닝 및 배포를 포함하여 Azure의 관계형 및 비 관계형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로 작업하는 기본 기술 익히기
- Azure Synapse Analytics, Azure Databricks 및 Azure HDInsight를 비롯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처리 옵션 살펴보기
DP-900 학습 과정
해당 써티와 관련된 교육 과장은 아래와 같이 있는데, (당연히 2개 이상임) 6시간이라고는 하지만 영어로 되어 있다 보니 10시간은 공부를 해야 한다. 한글로 배울 수도 있지만, 번역된 용어들이 영 어색하고 시험을 볼 때도 뭔가 번역이 이상해서 영어로 공부하고 시험 치는 게 유리하다. (영어 공부도 덤으로 하니 나쁘지 않음ㅋ)
강의 목차
- Explore core data concepts
- Explore roles and responsibilities in the world of data
- Describe concepts of relational data
- Explore concepts of non-relational data
- Explore concepts of data analytics
한 강의는 여러 개의 소강의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5~20분 길이이다. 사실 강의 소개에는 총 10시간 정도로 나오지만, 기존에 클라우드나 데이터베이스 관련 지식이 없다면 2배 이상 걸릴 것이다. 난이도 자체는 낮지만, 애저 제품을 소개하는 내용이 많아서 암기는 필수. 그리고 강의는 한글로도 제공되지만, 뭔가 어색해서 본인은 영어로 전체 과정을 진행했다.
- DP-900 강의 예시 -
실제 러닝 코스는 아래와 같은 텍스트 방식이라 솔직히 재미는 없다ㅎㅎ 요즘은 영상으로 된 과정들이 많아서 오랜만에 텍스트를 잔뜩 읽으려니 지루했다. 확실히 요즘 세대는 쉽게 질리고 긴 텍스트는 읽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한듯하다ㅋ 본인은 개발자로 일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이해하기는 쉬웠다.
특히 대학교에서 데이터베이스 과정을 수강하였다면 빠르게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만약 관련 전공자가 아니면 암기는 좀 많이 필요할 것이다. 실제 과정은 10시간이라고 하지만, 모르는 영어 단어 찾아보고 새로운 부분은 여러 번 읽다 보면 2배 이상 걸린 것 같다.
DP-900 시험 응시
해당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데, 무료 써티임에도 시험 감독은 상당히 빡씨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커닝은 불가능하다. 실제 감독관이 시험 내내 화상으로 나를 감시한다. 심지어 필기도구나 노트도 사용할 수 없다. 웹캠을 킨 상태에서 진행하는데, 주변에 책이나 심지어 커피 잔도 있으면 안 된다.
MS에서 자주 시행하는 무료 교육 이벤트에 참석하면 아래 시험료는 그냥 면제.
DP-900 시험 후기
시험을 준비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엔트리급 써티이기 때문에 강의를 듣고 MS에서 제공하는 덤프를 풀어보면 된다. 다만 DP-900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건 20 문제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검색으로 통해서 더 찾거나, 학습을 진행하면서 나온 연습 문제를 미리 어디에 기록해 두면 복습에 도움이 된다.
필자는 매주 주말마다 공부를 했더니 시간이 무지 오래 걸렸다. 집중이 잘 안 된 것도 있지만ㅋㅋ 텍스트만 잔뜩 읽다 보니 기억이 잘 안 났다. 그래도 부담은 적었던 것 같다. 결국 시간을 좀 투자한다면 비전공자도 취득할 수 있는 써티이며, Linkedin 프로필에도 연동할 수 있어 나름 괜찮은 써티인 것 같다.
클라우드 기초 지식을 쌓는 써티로 추천!
MS 데이터 자격증 기초 과정 - DP-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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