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 (Ayutthaya)
" 14~18세기 아유타야는 전성기를 맞았으며,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 하나였다. 하지만 버마인들의 침략으로 파손되었다. "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지금은 많이 파괴된 유적지만 남아 있지만, 예전의 영광을 느껴보기 위해 떠났습니다. 이번에는 차를 몰고 떠났는데, 교통 지옥 방콕 시내만 벗어나니 막힘없이 금방 갔습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느끼면서 한 컷ㅋ
어느 나라를 가든지 시골은 비슷하네요. 오픈카로 달리시는 어르신들
달린지 한 시간이 넘어가니 슬슬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늘 목적지는 Ayutthaya Historical Park, 아유타야 역사 공원입니다. 역사 공원에 도착하니 사람도 별로 없어 주차하기도 너무 편했습니다. 주차료는 무료였지만, 입장료는 있었는데, 소액이라 바로 지불하고 입장했습니다.
유적지 입구부터 황토색 벽돌이 아주 특징적입니다. 걸어 갈수록 점점 더 멋진 건축물들이 등장합니다! 근데 아쉽게도 복구를 너무 대충한 것 같습니다. 펀딩이 부족해서인지 콘크리트로 대충 발라 놓은 곳이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유적지는 매우 아름답고 신비로웠지만, 건축물들이 기울어진게 많아 전반적으로 복구를 다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심부였던 곳이었는지 플랫폼을 상당히 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주변에는 부처상도 많습니다. 아유타야 유적지들 중에 신을 모신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아유타야 유적지가 도시 전체에 퍼져 있어 미리 찾아보고 동선을 짜야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일 유명한 부처상과 워터 마켓(유적은 없음)을 기준으로 동선을 짰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모습을 보여주신, 아유타야에서 가장 유명한 나무속 부처님. 정말 신비롭지 않나요?! 사진을 찍을 때도 부처님을 존경하는 의미에서 가까이 갈땐 무릎을 꿇고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이점 꼭 유의하셔야 합니다!
부처님상 뒷면은 붉은 벽돌벽으로 되어있네요.
와 이게 원형의 모습이라니 남아 있었다면 엄청났을 것 같네요. 무척 아쉽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주변에 다른 유적지를 방문했습니다.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전형적인 동남아 유적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미묘한 태국만의 특징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아유타야 방문 추천드립니다. 단, 좀 걸어야 되고 더우니 조금 힘들 수는 있습니다ㅎㅎ 그리고 주변에 수산시장도 있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많이 있습니다.
수산시장에서 사 먹은 태국 전통 간식. 크레페 같은 반죽에 설탕 실타래를 싸서 먹는다.
아유타야 역사 공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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