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attaya, 파타야
파타야는 아주 잘 알려진 태국의 휴양입니다. 예로부터 미군이 찾으면서 점점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죠. 방콕과의 거리도 멀지 않아 차로 3시간(145km)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파타야 가는 도로 사정도 나쁘지 않고 주차할 수 있는 곳도 많아 차를 몰고 가기도 좋습니다. (백화점이나 길가에 무료 주차장 있음.) 고속도로에 카메라도 적어 빠르게 달릴 수 있는데, 안전을 위해선 추천드리지 않습니다ㅎ
저는 오전에 출발했는데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나서 도착했습니다. (방콕 시내를 빠져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림) 배가 고파서 쇼핑몰에서 밥을 먼저 먹고 해변으로 향했습니다. 밥 먹고 나오니 파타야의 해변에 해가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멋진 해변을 감상하면서 걷고 있는데, 해변을 자세히 보니 무지 더러웠습니다.
쓰레기에 술병에..
왜 이런 데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은근히 누워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역시 파타야는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관리하는 비치는 정말 아름다운데, 공공 해변은 상태가 안 좋습니다. 그래서 많은 수의 관광객들은 브라이빗 비치가 있는 호텔로 가는 편입니다. 가격도 왠만한 좋은 리조트도 30만원이면 이용할 수 있어 가성비가 매우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해변이 있는 리조트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다시 멋진 하늘을 바라보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습니다ㅎ
한 2시간 정도 지나니 해가 완전히 떨어지고 사람들은 거리로 나왔습니다. 관광객들이 주로 모이는 파타야 워킹 스트리트로 가보았습니다. 역시 파타야의 밤문화를 즐기러 나온 관광객들이 무지 많습니다. 아마 파타야에서 밤에 즐기기에는 여기보다 좋은 곳은 없습니다.
Phattaya walking street
워킹 스트리트로 가니 화려한 술집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분위기 자체는.. 가족이랑 오는 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ㅎㅎ 연인이나 친구들이랑 같이 가는 건 추천드립니다~! 잠시 영상 감상해보시겠습니다.
www.youtube.com/watch?v=61j3U2Qh-ek
파타야 주의사항!
파타야에서 아가씨들이 있는 술집은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또 너무~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여자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확률이 높진 않지만(확률이 낮지도 않음..), 남자일 수도 있고 사기꾼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여자들의 흔한 수법은 남자에게 다가와 같이 놀자면서 술이나 안주를 계속 주문하고 도망가는 경우입니다.
술 값도 바가지 씌우면서 계산하라고 하는데, 이때 억울하니깐 못하겠다고 했다간 잘못하면 경찰한테 붙잡히거나 조폭들을 만날 수도 있죠. 역시 제일 좋은건 조금이라도 수상할 땐 피하는 최고입니다.
주의 사항만 잘 인지하면, 거리에 음악도 울리고 여행자들도 많아서 놀기에 좋습니다. 술 값도 싸고 맛있는 음식도 많아, 빠듯한 경비로도 파타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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